초겨울 풍경 마른 낙엽과 늦은 단풍나무

첫눈 내린지 벌써 10일, 단풍나무엔 마른 낙엽들이 가득합니다

겨울을 준비하는 들판의 초겨울 풍경들을 잡아봅니다

올해도 눈 소식을 듣기에는 상당히 어려울듯합니다

약 10일전에 첫눈이 내린후 아직까지도 눈이 오질 않네요

온 들판을 하얗게 덮어주는 백색의 들판이 생각납니다

본격적으로 추위가 몰려오기전 이젠 단풍나무들도 겨울을 준비합니다

색색으로 빛나던 단풍잎이 떨어지고 

떨어진 단풍잎은 햇빛을 받아 빛납니다

초겨울 마른 나뭇잎

지난 푸른색은 벗어두고 진한 갈색으로 변해갑니다

녹슨 철문도 비슷한 색이네요

나뭇가지에서 말라버린 단풍잎

올 여름 탈각한 껍질 그대로 나무에 붙어있네요

바닥엔 마른 낙엽들이 가득합니다

늦은 단풍잎도 떨어지기전 말라가는중

영산홍 이파리는 두꺼워서 아직..

내년 붉은 영산홍 꽃을 기대해봅니다

오늘 아침 잠깐 내린 눈 때문에 더 빨리 말라가는 듯

서서이 아름다운 단풍잎 색이 탈색되고 이제 겨울색으로 갈아입습니다

바닥엔 차곡차곳 떨어진 단풍잎들이 가득

사시사철 푸르른 나무위에 내려앉은 마른 나뭇잎

푸르른 소나무옆에 내년을 기다리는 들풀

자전거 바퀴옆에도 낙엽들이 가득합니다

제대로 초겨울 분위기가 나는  들판

카메라 들고 쪼그려 앉아서 이것 저것 잡아봅니다

두꺼운 나뭎잎은 조금 더 가을을 즐기려나봅니다

거밋줄에 대롱대롱 메달린 낙엽

벤치옆에도 낙엽들이 가득

이제 차가운 겨울을 준비하면서

아직은 푸르름을 자랑하는 들풀들

오늘은 눈이 내리려나 초겨울 풍경들이 꾸물꾸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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