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7 교환프로그램 갤럭시클럽 이용시 주의사항

삼성이 어제 갤럭시노트7 교환 프로그램으로 중단된 갤럭시클럽제도를 다시 부활하였습니다

기존 제도와 거의 비슷한데 일부언론에서는 마치 갤럭시노트8을 50% 할인하는 식으로 호도하네요

갤럭시노트7 배터리 폭발이후 리콜을 실시하고 전면 판매중단을 하고, 타 제품으로의 교환을 추진하고 있는 

삼성입장에서는 교환을 시작한지 겨우 10%정도의 사용자만 다른 스마트폰으로 바꾼것이 사실 불안할것입니다

마치 폭탄을 안고있는 것처럼 언제 터질지모르는 갤럭시노트7은 앞으로 사고가 일어날떄마다 삼성의 이미지를 

엄청나게 깍아낼테니까요

그래서 초기에는 12월말까지 교환이나 환불을 하는 전고객에게 3만원 상당의 모바일 이벤트 쿠폰를 제공하고, 

11월말까지 자사제품인 갤럭시노트5나 갤럭시S7 / 엣지로 교환시 추가로 통신비를 7만원 지원하는 정책을 내놓았습니다

그러나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뜨미지근하자 이번에는 그동안 중단된 갤럭시클럽제도를 다시 부활하여 

갤럭시노트7 교환프로그램으로 내놓았는데요

[갤럭시노트7 판매시 실시되다 중단된 갤럭시클럽제도]

이를 받아쓰는 일부언론의 기사제목을 보면 소비자들이 오해하기 딱좋게 써놓았습니다

얼핏보면 이번에 교환을 하면 내년에 노트8이나 S8로 교환시 50% 할인한다는것처럼 보이는군요

원래 시행되었다 중단된  갤럭시노트7  갤럭시클럽제도는

1) 갤럭시노트7을 2년약정, 1년간 할부금 50% 납부, 월 이용료 7,700원, 추후 노트7 반납, 갤럭시노트8이나 S7등으로 교환시

2) 남아있는 잔여할부금을 50% 면제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만약 중고단말을 반납안한다면 잔여할부금을 면제해주는 제도가 의미가 있겠지만 

반납을 해버리기 때문에  소비자 입장에서는 내돈 다내고 다만 1년에 한번씩 새폰을 쓸수있다는 점 하나만 다를 뿐입니다

결코 내년에 바꿀 신단말을 50% 할인해주는 것이 아니죠

이번에 갤럭시노트7 교환프로그램으로 다시 재개된 갤럭시클럽제도는

1) 월이용료가 없이 2) 액정 수리비를 50% 한도내 2회 제공(기존 1회 75%이내)하는점을 빼고는 

나머지 조건은 다 동일하며, 기존 교환 가입자도 소급이 되고 , 11월말까지 적용합니다

갤럭시노트7 교환프로그램으로 갤럭시클럽을 이용할 때 주의사항을 보면

첫째 교환시 갤럭시 S7이나 S7엣지만 적용이되고, 갤럭시노트5로 교환시에는 대상이 되지 않습니다

이는 이미 갤럭시노트5로 교환한 가입자도 대상이 안된다는 것이지요

S펜 기능때문에 노트5로 바꾼 소비자들이 뿔나게 생겼습니다

둘째 내년에 갤럭시S8이나 엣지, 노트8로 교환시에는 출고가 50% 할인을 받는 것이 아닙니다

바꿀 당시의 출고가에 공시지원금이나 요금할인을 감안하여 구입가가 결정되며 전액 본인 부담으로 사야 합니다

결코 50% 할인해주는 것이 없습니다

다만 쓰던폰 반납조건으로 잔여할부금을 면제해주는 것입니다

셋째, 11월말일까지 교환 가입자에 한합니다

이후에는 교환을 하더라도 이러한 프로그램 가입이 않됩니다

만약 이번에 노트7을 교환 안하면 어떻게 될까요?

리콜이나 교환이 강제프로그램이 아니기 때문에 삼성도 어쩔수가 없을것입니다

다만 향후 배터리 폭발이나 불미스러운 사태 발생시 이를 원인으로 해서 삼성에 책임을 묻기가 어려워지겠죠

계속해서 삼성 프리미엄폰을 쓰시는 분이라면 이번 기회를 활용하는 것도 좋아보입니다

다만 최근에 갤럭시S7등에 대해 불법보조금이 무차별적으로 뿌려지고 있어서 뽐뿌등에서 보면 

법정보조금으로 60만원대에 살수밖에 없으나 최대 40만원 추가 페이백을 받아서 20만원이하에 샀다는 

구매후기들이 자주 올라옵니다

이렇게 싸게 사는 가입자들이 늘어날수록 바꿀 의향은 더 줄어들겠죠

이래저래 통신사도 속타고 삼성도 속타고 소비자들도 속이 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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