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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텍은 이제 스마트폰 사업을 접고 IoT등 일부사업만 남길것으로 내부공지했습니다


삐삐에서 시작해서 국내 스마트폰 2위자리까지 올랐다가 이제 역사속으로 사라지는 팬텍



 




팬텍의 모회사인 쏠리드의 정준회장은 어제 직원공지를 통해 이제 스마트폰 사업을 접는다고 발표했습니다


현재 팬텍의 주요사업은 작년 다시 재기한 스마트폰사업(IM-100)과 IoT용 라우터등을 만드는 사업으로 구성되어있는데


이제 옛 영화는 다 버리고 몇십명의 소규모 IoT Device 제조사로만 남게 되었습니다



팬텍은 한참 전성기때 베가시르즈로 베가아이언과 베가시크릿업, 베가노트까지 다양한 라인업과


비교적 많은 보조금을 사용하여 판매량을 키워나가는 전략으로 승승장구하였죠



그러다 세계경제침체와 스마트폰 시장의 포화등에 따라 경쟁력을 잃어버리게 되었고


무엇보다도 단통법으로 보조금이 33만원으로 상한선이 묶이는 바람에 마케팅 전략에 큰 차질을 빚었습니다



전통적으로 팬텍은 출고가격을 삼성이나 LG폰과 비슷한 수준으로 하면서


제조사보조금을 더 많이 지원하여 유통망 수수료를 보전하는 형식으로 판매량을 늘리는 정책이 주효했습니다


그러나 보조금 상한선이 33만원으로 묶이면서 이러한 판매리베이트 차별화 정책이 효과를 잃어버린거죠





 

그리고는 스카이 IM-100 브랜드로 작년에 재기를 하였으나


당초 기대물량 30만대의 50%도 채우지 못함으로써 적자폭이 매우 커졌고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사업철수를 선언한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남은 사업은 IoT용 내장이나 외장형 모뎀사업이네요


원래 이분야는 주로 중소기업이 담당해온 사업으로 팬텍으로서는 현재 유일하게 남은 소규모 사업으로 보입니다


한 때 국내 2위자리를 호령했던 팬텍


당장 사업철수를 하더라도 일정기간동안 AS등 사후처리때문에 관련 업무는 지속되겠지만


글로벌 경쟁이 가속화하면서 역사속으로 사라지는게 참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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