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V20미니 준프리미엄폰 LG Q8을 SKT 출시안하는 배경은

이달말 출시하는 LG Q8, LG V20의 미니버전이면서 일본에서 출시한 V34모델이 KT와 LGU+향으로 출시

SKT는 준프리미엄폰인 LG Q8을 출시안하는 배경은 무엇일까요?

 

LG가 올해 3분기들어 새로 바뀐 스마트폰 출시전략이 바로 중가대폰, 즉 준 프리미엄폰 라인업의 완성입니다

그전에는 G6시리즈나 V20시리즈의 프리미엄폰과 X시리즈나 K시리즈의 보급형라인업을 가져왔는데

삼성이 독식하고 있는 A3/A5/A7등의 중가대 준프리미엄폰의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40-60만원대의

중가대폰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현재 LG G6 미니버전으로 LG Q6가 출시되었고

이달말 LG V20 미니버전인 LG Q8이 출시될 예정입니다

 

LG Q8은 현재 KT와 LGU+향으로 출시준비를 하고 있으며 가격대는 60만원대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V20이 가지고 있는 하드웨어 스펙을 유지하면서 디스플레이를 5.2인치로 낮추면서

가격을 기존보다 약 30만원정도 인하하여 출시하는 폰으로 LG가 중가대 폰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는 야심작입니다

LG의 중가폰 전략은 삼성과 달리 이미 시장에서 검증된 프리미엄폰을 미니버전으로 출시하는 것으로 실패확률을 최소화하겠다는 의지로 보입니다

 

LG Q8의 스펙은 디스플레이가 5.2인치로 줄어들면서 무게는 27g정도 가벼워졌고

메모리도 32기가로 낮추면서 CPU와 AP는 V20과 동일한 제품을 사용하며

V20에 없는 방수방진기능을 도입하고 카메라는 동일한 성능의 모듈을 탑재하였습니다

 

LG V20에 장착된 후면 듀얼카메라모듈은 동일한 제품으로 탑재되며

이에 따라 광각과 표준각 듀얼카메라로 보다 풍부한 화면을 구성할수 있고

f1.8의 밝은 렌즈를 채택하여 어두운 곳에서도 비교적 선명한 화질을 담을수가 있습니다

 

LG V20의 가격을 보면

SKT를 제외하고는 KT와 LGU+가 보조금을 사용하고 있고

SKT는 보조금 수준이 미미합니다

 

지금까지 스마트폰 출시할 때 모델을 한개 통신사 전용으로만 출시한적은 많아도

이번 Q8처럼 2개통신사만 출시하고 SKT는 빠지는 그런 경우는 별로 없었는데요

표면적인 이유는 SKT가 곧 출시할 갤럭시노트8 판매레 전력하겠다는 의지로 볼수 있으나

한층 더 살펴보면 LG의 본격적인 중가대 폰 출시에 따라 삼성이 기존 독식하던 중가 A시리즈의 시장잠식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을 나타내는 것으로 생각할수 있고

이에 따라 갤럭시노트8 초도물량을 최대한 확보해야 하는 SKT입장에서 Q8출시에 미온적으로 반응하지 않았을까 하는 

추정도 가능해집니다

LG전자 입장으로 서는 상당히 기 빠지는 결론이지요.

어쨋든 이제 기존 삼성이 독식하던 40-60만원대의 준프리미엄폰 시장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LG가 첫해에는 기존 프리미엄폰의 미니버전으로 중가란인업을 확충해가고 있지만

내년부터는 또다른 격전지가 될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