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록의5월에 북한강 따라 대성리역까지 자전거 동호회 정모다녀왔습니다

 

잠실에서 대성리역까지 왕복 100km, 자전거동호회 5월 정모차 40명이 함께 다녀왔습니다 

 

5월 신록이 가장 아름다울 때 자전거동호회 모임인자전거와 사람에서는 5월정모가 열립니다

주중 주말에 있는 자전거타는 번개모임외에 3월 시륜제와 5월 정모, 8월 815랠리, 10원 정모, 12월 송년회 정모모임이 있는데 올해 두번쨰 정모입니다

 

작년 5월 정모는 백운호수에서 백운산과 덕성산거쳐 반월호수, 수리산을 다녀왔습니다

올해는 잠실에서 대성리역까지 가서 강가에서 옛날 분위기 살려 족구도 하고 다시 돌아오는 100키로 여정입니다

 

잠실에서 대성리역까지는 50키로

여러명이서 이동하는 관계로 중간중간 자주 쉬어가기로 합니다

운길산역아래 쉼터

 

대성리역으로 바로오는 몇분을 빼고는 이곳에서 최종 합류합니다

함께 자전거 탄지 10여년이 되어가다 보니 정이 참 깊지요

서로 챙겨가면서 건강을 위해, 또 여가시간 알차게 보내는 곳입니다

 

방송사 CM이었던 만나면 좋은친구~~

자전거타면서 1주일에 한번씩 보기도 하고, 또는 1달에 한번 보기도 하고, 또는 1년에 한두번 뵙기도 합니다만

자전거라는 매개체로 서로 위하며 함꼐 운동하는 건강한 모임이죠

 

서울에서 열심히 달려서 이제 대성리역 뒤편 종점에 들어섭니다

북한 강변은 푸르네요

 

부부함께 타는 분도 계시고,,

또 지역에서 소모임으로 타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자전거도로가 생기기 이전부터 춘천에 자전거타고 자주 들렸던 곳입니다

 

북한강에선 벌써 물놀이가 한참입니다

오는길에 보니 보트도 타고, 수싱스키도 타고 하더군요

 

길가에 핀 패랭니꽃? 인지

봄바람에 하늘하늘 거리는 것이 아주 어리게 보이면서도 예쁩니다

 

대성리역 바로 뒤편에 자리잡고 있는 대성식당

뷰가 상당히 좋네요~

운영진이 2주일전에 미리와서 답사하고 예약하고~

 

이후로도 나물반찬이 네가지 더 나왔는데..

직접 뜯어서 만든 나물들이 아주 맛있더군요

 

안전하고 즐거운 라이딩을 위해서 건배.

음주하신 분들은 바로 전철타고 대성리역에서 귀가

자전거 타고 집에 가는 분들은 맥주 한두잔만.

 

백숙과 닭도리탕, 요즘은 닭볶음탕이라 하더군요

우리좌석은 닭 볶음탕으로~

 

압력솥에서 먼저 조리를 해서인지 아주 부드럽습니다

양념도 적당하네요

 

그리고는 MT오면 항상 했던 것처럼 족구

모두 솜씨들이 대단합니다

듀스를 두번이나 하는 접전

 

 

양편의 스트라이커들의 활양이 대단

한가락씯 가하시는 분들이더군요

 

 

 

 

 

 

 

 

 

 

역시 게임은 돈을 걸어야 합니다

3판 2승

상금은 모임 뒷풀이비용으로 남겨뒀습니다

 

이제 돌아가는길

서울까지 50키로, 거기서 또 더 멀리가시는 분들은 80키로의 길을 떠납니다

 

 

 

 

5월 계절의 여왕

자전거동호회 모임의 5월 정모

오붓하고 정답고 즐겁게

북한강 대성리역에서 마무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