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금상한제 폐지되면 출시15개월폰은 공짜폰으로?

한참 논의중인 보조금상한제 폐지, 바로 공짜폰으로 이어질까?

 

갤럭시S6나 LG G4가 제일 먼저 그 대상에 오를 듯

 

단통법이 실시되고 난후 저에게 가장 많이 물어보는 주제가 언제쯤 보조금이 확 뛸것인지였습니다

보조금이야 통신사와 제조사가 협의하여 수준을 정하고, 여기에 통신사의 판매정책에 따라 왔다갔다 하는데

그중 한가지 확실한 것은 이제 모두다 출시 15개월이된 스마트폰을 기다린다는 것이었습니다

 

여기에 기름을 제대로 부은것이 바로 작년 초 갤럭시노트3입니다

출시15개월이 지나자 단통법의 보조금 상한선 규제를 받지 않는 갤럭시노트3에 대해서

가장 낮은 요금제에 대해서도 보조금을 55만원 이상 지원하고,

여기에 51요금제만 되어도 바로 공짜폰으로 판매하다 보니 일주일만에 수도권에서 SKT향 갤럭시노트3를

구경하기가 어려워졌죠

 

그런데 지금 논의중인 보조금상한선 폐지가 공식화되면 이제 출시15개월 지난폰을 굳이

기다릴필요는 없을것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원하는 갤럭시S7이나 갤럭시노트5, LG G5등이 바로 공짜폰이 될까요?.

 

[갤럭시S7 엣지]

 

 

2014년의 예를 들어보면 LG G3가 출시되고 나서 바로 899,800원짜리폰이 공짜폰으로 판매되는

보조금대란이 있었습니다

방통위가 부랴부랴 시장조사에 들어간후 3일만에 출시되자마자 공짜폰 대란은 수그러들었지만

이후에도 아이폰6가 출시된후 LGU+ 몇개 대리점에서 보조금대란으로 거의 공짜폰으로

보조금상한선을 훌쩍 뛰어넘어 판매한적이 있었습니다

 

[LG g3]

 

 

그러면 지금 단통법에서 보조금상한선이 폐지되고 나면 이런 최신 스마트폰이 공짜폰으로 판매가 될까요?

지금단통법 규정하에서는 보조금을 공시하게 되면 1주일간 못바꾸게 되어있습니다

이런 조항이 없어진다고 하면 예전처럼 깜짝 보조금잔치가 있을순 있으나

이러한 공시규정이 안바뀐다고 하면 8~90만원대 폰에  쉽게 대규모의 자금이 투여되는 보조금 대란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그러나 예전의 판매방식을 보더라도 이러한 깜짝 보조금투입은 모든 대리점에 전국민을 대상으로 하기보다는

발품파는 현명한 발빠른 소비자들만 그 혜택을 볼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출고가 3-50만원대의 중가~보급형 스마트폰에서는 이러한 공짜폰 판매러시가 충분히 예상됩니다

삼성이나 LG전자 모두 탄탄한 중저가 폰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어서 충분히 예상이 가능하며

자금규모가 프리미엄폰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게들어가면서 공짜폰 판매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통신사나 제조사 모두 드라이브를 걸 가능성이 충분히 있습니다

갤럭시J3/J5/J7 2016버전이 바로 이러한 대상폰으로 쉽게 예측이 가능하고

LG K10, X Screen등의 제품이 바로 그것입니다

이달에 출시하는 팬텍의 SKY IM-100이 이러한 화끈한 마케팅 잔치를 벌릴지 궁금해집니다

 

 

 

또하나는 출시 15개월이 지나는 예전 프리미엄폰들입니다

신모델이 계속 출시됨에 따라 제조사나 통신사 모두 재고처리를 해야 할 싯점에서

출고가를 인하하거나 보조금을 대폭 투가하여 시장에서 조기 소진을 추진합니다

 

올해 예상되는 폰들을 보면

1) 갤럭시S6('15.4월 출시 ) - '16.7.10일 출시 15개월 경과

2) LG G4 ('15.4월 출시) - '16. 7. 29일 15개월 경과

3) 갤럭시노트5 ( '15.8월 출시) - '16. 11,20일 15개월 경과 입니다

 

 

 

 

당분간은 스마트폰을 보다 싸게 사려면 단통법 보조금상한선 폐지 정책변화와

통신사의 보조금동향을 비교해보면서 준비해야 할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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