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광주시 중대동 맛집 계룡한우에서~

계룡한우 작목반에서 직영하는 광주시 중대동 맛집인 계룡한우 광주 직영점

가족과 함께 오랫만에 계룡한우에서 여유로운 식사를 하였습니다

서울에서 30분 정도 달려 찾아간 집

가을빛이 이곳에도 조금씩 물들어갑니다

빨리가는 큰길 말고 갈마재고개 꼬불꼬불한길 내려와서 바로 5분 거리

7년전엔가 지인이 겅남 중대동쪽 맛집이라면서 소개해준후로 자주 들리는 집입니다

큰길에서 바로 골목으로 들어와서 계룡한우 직판장이 보입니다

건너편에는 인도어 골프연습장이 보입니다

가끔이면 클럽 가지고 와서 한박스 치고 배도 꺼칠겸 함께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들어가면 널직한 홀이 보입니다

한쪽에서는 고기를 바르고 있고

냉장고와 냉동고에서 고기를 골라서 사갈수도 있죠..

7년전 처음 이곳에 올 때보다는 가격이 많이 올랐네요

최근 한우값이 오르면서 이곳도 가격이 뛴 듯.

아내와 함께 올 때는 주로 육사시미와 육회를 섞어서 주문합니다

평소 굽는 것을 별로 안좋아하니 이런 조합이 좋더군요

또한 이곳에 오면 언제든지 싱싱한 육사시미를 먹을수 있어 좋습니다

오늘은 딸이 함께 해서 등심까지 주문해봅니다

집앞정육점에서 한우 양지 국거리가 한근에 6만원인데.. 이곳에 오니 27,000원이네요

1인당 상차림비도 4천원으로 천원 올랐습니다

일단 숯불은 아주 좋아보입니다

생등심 1+

부드러운 맛이 보기에도 느껴집니다

육회용 고기 사와서 홀로 들어와서 육회 무쳐달라고 합니다

저희는 덜달게~

오늘은 등심이 있어 육사시미는 생략하고~

육회먼저 한젓가락 먹어봅니다

부드러우면서도 찰진 맛

그리고 아삭아삭 배의 향기까지.

등심 

보기에도 색이 좋네요

소고기 지방 등등의 이야기는 잊어버리고 최대한 먹는것에 열중합니다

치이익~ 소리를 내면서 구워지는 등심

마늘도 올리고

등심살도 올리고

숯불에 고기 올릴 때 나는 치이익 소리가 제일 듣기 좋습니다

숯불 기운이 느껴질 때 뒤집어서 다시 반대쪽

부드러운 육즙도 가두고 

레어 정도로 해서 먼저 먹어봅니다

카메라를 안가져가서 스마트폰으로 찍다보니 수전증이 . ㅠㅠ

아름다운 맛늬 느낌이 다 없어졋네요

이사진도 덜덜덜...

손각대가 아주 않좋네요

양송이 버섯 불위에 구워서

향기로운 버섯 육수까정 뽑아냅니다

윤기좔좔..

마블링 있는 고기의 지방이 나쁘다는 말..잠깐 잊어버립니다

구어진 양송이 버섯의 자태

계속해서 구어봅니다

한점씩 정성들여서..

이제 어느정도 고기를 구어서도 먹고 육회도 먹다보니

육회를 새롭게 먹어봅니다

불기 잠깐 쇠여서 육회 먹어보기.

불기를 쏘이자 맛이 확더 살아나는 느낌입니다

육회를 맛있게 먹는 방법이 밥공기 하나 시켜서 밥이랑 같이 비벼먹는 것입니다

원래 단백질과 탄수화물의 궁합이 최고이죠

삼겹살 먹을 때 밥 조금씩 같이 넣어서 쌈싸 먹어보세요~

맛의 신기원이 열립니다

사실 생식을 먹을 때 화식이 들어가고 나면 생식의 맛이 확 떨어집니다

횟집에서 매운탕 먹을 때 횟점이 맛없는것과 똑 같죠

육회먹고 나서 고기 구워먹으면 좋지만 함께 같이 먹으면 육회맛이 확 떨어져요..

전 육회 80%, 등심 20% 비율로 ..

내린 비에 촉촉히 젖은 바깥 풍경들

오랫만의 광주시쪽 맛집투어였네요

늦으막히 커가는 쑥

빗방울에 고개 숙입니다

소나무에도 물방울들이 가득합니다

토끼풀에도 늦디늦은 꽃이 피었습니다

꽃반지 만들어볼까요

가을비 내리는 오후

그리고 인근 이불가게에 들려서 와이프와 딸의 한시간에 걸친 폭풍이 진행됩니다

손대보기만 하여도 잠이 잘 올것 같은 이불들

빗소리 들으며 이곳저곳 기웃거려봅니다만

역시 쇼핑따라다니는게 너무 힘듭니다

한짐 가득 이불과 기타 등등 챙겨서

어둑어둑해진 길 따라 집으로 돌아옵니다

오랫만의 고기집 파티였네요

분위기 : 널직한 주차장과 바로 인접한 깨끗한 천변, 그리고 잘 정리된 넓은 홀과 구분된 방들로 상

가격 : 정육식당이 그렇듯 가격대는 훌륭합니다

서비스 : 친절합니다. 몇년째 들리는 곳인데 큰 불편함이 없네요

위치 : 경기도 광주시 중대동 259, 031-763-8878

상호 : 계룡한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