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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 옛골에서 내려와 대왕저수지 거쳐 성남 비행장옆 상적천 따라 탄천까지 산책길 가을빛 향연들


이제 본격적으로 가을빛이 물들어가는 들판 따라 자전거로 여유있게 산책 다녀왔습니다




청게산처럼 서울 근교에 자리잡으면서도 아기자기하고 또 등산하기 좋고


올라가보면 풍광이 좋은 산도 드뭅니다


1년이면 두세번은 올라보는 청계산


이번에는 자전거 끌고 청계산 입구에서 대왕저수지쪽으로 자전거 타고 내려옵니다




[지난번 양재시민의 숲과 청계산 옛골 산책 기록 :코스프레 만발한 양재시민의 숲과 청계산 옛골 산책 ]




대왕저수지는 1950년대에 만들어진 저수지로 농업용수로 쓰이고, 


상적천 따라 흘러내려 탄천으로 합류합니다


지금은 농업용수로서의 기능은 많이 없어졌죠.



대왕저수지 주변으로 맛집들도 들어서서 시민들이 쉬어가기에도 좋습니다


요즘은 대왕저수지 아래 고등보금자리 개발이 진행중이어서 앞으로 더욱 더 붐빌곳으로 보입니다


고등IC에서 올라타서 용인까지 달리는 고속도로가 저멀리 보입니다






가끔은 이곳에서 화재예방 훈련을 하는 헬기들이 물뜨는 곳이기도 합니다


예전에는 낚시꾼들이 많았다는데 지금은 좀처럼 보기 힘들더군요


대왕저수지가 낚시 금지구역인가요?




대왕저수지에서 내려서서 상적천 따라 내려갑니다


상적천 따라 가다보면 성남비행장도 보입니다


군시절 이곳에서 C123 수송기를 타고 강하훈련장으로 떠난곳이기도 합니다



상적천따라 내려오는 길에 감나무


잘 익어가는 감나무가 파란 하늘 배경으로 무척 아름답네요





크지는 않지만 제법 튼실해보입니다


감나무 한줄기 잘라서 차에 싣고 다녀보고 싶어집니다




둔전교옆 조그만 다리를 건너 탄천으로 내려섰습니다


저멀리 잠실 롯데 건물도 보이고


탄천이 조용하게 흐릅니다


이곳에서 조금 더 분당으로 올라가면 만나교회도 나오지요






인기척을 느끼고 밥먹으려고 달려드는 잉어들


어른 팔만씩 합니다


사람들도 안잡아먹으니 천적이 없어서일까요.. 매우 크네요





뉘엿뉘엿 지는 해에 붉은색 노을이 조금씩 만들어집니다





탄천따라 이어진 자전거도로


그리고 비행장 위 노을




가을의 전령사 수크렁


몇년전부터 이 풀이 매우 많이 심어지네요





요즘 새로 포장중이어서 자전거도로가 까맣게 윤기가 납니다


7-8년전쯤 탄천은 물비린내등 냄새가 많았으나 그동안의 정화활동 덕분인지 꽤나 냄새는 잡힌것 같습니다





탄천 옆 화단


코스모스와 억새들로 가을 분위기가 제법입니다





풀잎처럼 눞다


바람에 일렁이는 억새들 



바람에 따라 일어섰다 다시 누웠다 하는 억새들 한참 바라봅니다


어스름 캄캄해지는 들판에서서 가을을 제대로 느껴봅니다





지나가는 사람들도 별로 없고


바람은 조용히 불어오고


해는 점점 져가네요




저 멀리 롯데타워가 보이고


탄천 화단 뒤 풀길


가족끼리 산책하는 팀들도 보입니다




탄천 옆 잘 가꾸어진 생태골목




가끔은 이렇게 바삐 달리지말고 여유로운 산책도 좋습니다




자전거는 끌다가 타다가..


억새에 기대어 자전거도 쉬어갑니다


곧 100키로 먼길 뛰러가야하는 자전거, 오늘은 휴식중입니다





넓게 자리잡은 코스모스 밭


밤이되가면서 광량이 줄어들고 바람이 불어서 촛점 잡기가 어려워집니다





예전의 단일색 코스모스말고 지금은 투톤칼라의 개량종들이 많이 보이네요





전통의 분홍색 코스모스




흰색과 붉은색의 조화


새롭게 선보이는 코스모스입니다





만개한 코스모스 옆으로 자전거는 씽씽 달리고



연인들끼리 팔장끼고 코스모스에 푹 빠진 모습도 보이네요



자전거도 오늘은 제대로 휴식합니다


청계산 옛골에서 시작해서 대왕저수지, 그리고 상적천따라 탄천까지 이어진 가을빛 산책길


여유롭게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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