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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던날, 남양주 와부읍 월문리 백봉산 자락에 위치한 백봉산 임도길과 묘적사 산책

 

차 거의 없는 시우리 고개 넘어서 운길산역 한강장어집에서 마무리~

 

주말에 비가 제대로 옵니다

그래서 오랫만에 주말 라이딩 일정을 취소하고 오랫만에 운전대를 잡아 남양주시 와부읍으로 향합니다

이곳에는 오래된 묘적사가 있고 잘 가꾸어진 잣나무들이 무성한 백봉산이 있습니다

보통 자전거타고 서울에서 출발하여 운길산역 지나 시우리고개 넘어 묘적사 계곡으로 들어와서 백봉산 임도 뛰고 묘적사에서 하산하여 한바퀴 구경하고 나서는 자전거도로로 내려서서 집으로 돌아오는 약 80키로의 라이딩 코스인데 오늘은 그냥 차로 간단히 다녀옵니다

 

차로 올림픽대로에 나서는데 비가 주룩주룩 내려서인지 차가 별로 없습니다

와부쪽으로 내려서서 월문리 묘적사 계곡에 들어섭니다

차들도 별로 없고 계곡엔 어제오늘 내린 비 때문인지 수량이 풍부합니다

 

묘적사에 들어서보니 절 마당 한가운데 자리잡았던 팔각 다층섭탑이 안보입니다

다른곳으로 옮긴듯.

묘적사는 조선시대 임진왜란을 거치면서 승병을 키우고 양성하는 곳으로 활약했다고 합니다

 

 

인근에서 식당을 하는 분의 말을 들어보면 7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무술 수련 도구들이 여러곳에 널려있었다고 합니다

산죽나무가 늘어선 길 따라 삼성각으로 올라섭니다

 

 

 

묘적사가 아름답게 자리잡은 모습입니다

가을엔 단풍나무 잡고 사진 찍으면 멋있죠

 

 

묘적사 삼성각 올라가는 길에 자리잡은 300년된 보리수나무

 

묘적사 연혁을 정리하여놓았네요

창건은 신라시대 원효대사께서 창건하셨다고 합니다

역사는 유구하네요

 

비오는 날 연지

 

이제 묘적사에서 나와 바로 앞에 자리잡은 벡봉산 임도길로 들러섭니다

동호산이라 쓰인 커다란 돌이 맞이합니다

백봉산으로 더 알려져있는데 모 제약회사 소유라고 합니다

지금은 임도 주변 산들 벌목을 다해서 산이 황향합니다

 

파쇄석 깔린 임도길

자전거로 참 많이 와돌던 곳입니다

 

묘적사옆으로 흐르는 계곡으로 제법 물이 많이 흐릅니다

 

임도길 돌다 다운하는 마지막길

지금은 벌목을 해서인지 시원스럽게 보입니다

 

비오는 날 잣나무

가을엔 이 잣들 향이 온 산에 가득하죠

 

주변 산들까지 모두 산아래는 벌목을 해놓았네요

무슨 개발을 하려고 할까..

 

이제 길을 바꿔서 운길산역 한강장어집으로 향합니다

운길산역 전철생기고 나서 가장 덕본집이죠

이젠 완전히 하나의 중소기업만큼 커졌네요

 

이렇게 통나무 의자에 앉아서 먹던곳

요즘엔 좌석을 많이 늘려두었습니다

가격도 많이 비싸지고

셀프서비스이다 보니 손님들이 열심히 야채랑 가져다 나르고..

 

장어와 마늘

그리고 미나리와 생강..

 

가볍게 한잎 쌈.

비오는 날 한강장어에서 하루 산책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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