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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한참이던 일요일 오후 11미리 예보를 무시하고 한강으로 나서서 새로난 샛강 자전거도로 라이딩


탄천에서 행주산성, 구리고 염창동 들려 70키로를 요리저리 비 피해 다향히 비뽕라이딩은 면했습니다



 

비소식이 하루내 있던 일요일 오후


11미리가 오후에 온다는데 하늘도 맑아서 일단 출발~


탄천합수부에서 용감하게 출발해서 가는데 몇몇 라이더들이 보입니다


 


   

약한 뒷바람도 설렁설렁 불어주어서 2.1" MTB 타이어로도 잘 나갑니다


반포대교 지나서부터 사람도 없고 해서 속도 올려봅니다


30키로를 기본으로 잡고 편하게 케이던스 라이딩..


아까 한남대교에서 천천히 가던 MTB 분들 몇명 추월해서 달렸는데 잘 따라오시네요~


 


바람도 별로 없고 비도 안오고 사람도 별로없고 달리기 아주 좋은 날씨입니다


원래 오늘 가려던 라이딩 번개가 비때문에 취소되어 혼자 기분내봅니다



 


마포대교쯤 오니 제법 사람들이 많아집니다


날이 비안온다 생각하고 자전거 끌고 나온분들이 많은데 생활자전거는 거의 안보이고


미끄러운 길이 아주 위험한 로드도 별로 안보입니다


오랫만에 한강에 하드테일 자전거들이 많이 보이네요


 


원래는 한강철교지나 당산철교까지 한강옆으로 바로난 자전거도로(1번 표시)를 따라 달렸는데


이길엔 워낙 보행자도 많고 자전거도로를 건너다니는 행인들도 많아서 가고 다발지역이었습니다


저는 몇번 고생하고 나서는 이길은 거의 안다니죠



그런데 이번에 2번으로 표시된 샛강자전거도로가 말끔하게 단장이 되어서 달릴수 있게 되었습니다


보행자도 거의 없고 포장도 말끔히 되어서 앞으로 거의 이길로만 다니겠네요




한강찰교 지나서 원효대교쪽으로 달리다보면 이렇게 자전거도로 3거리가 나옵니다


왼쪽길은 기존 한강자전거도로


오른쪽 아래로 해서 샛강자전거도로 진입로입니다


앞으로 당산철교까지 간다면 이길로 진입하세요~


 


샛강자전거도로~


한적하고 보행자도 없고 잘포장되어있고


오랫만에 속도 제대로 내어봅니다

 


비소식이 있어서인지 자전거도 몇대 안보입니다


뒷따라 오시는 분들도 잘 따라오시네요~


처음뵙는 분들인데 수신호 넣어드리면서 열심히 달려봅니다




혹시 한강에서 남을 따라 달릴때는- 일명 피빨기라고 하지요- 몇가지 예절을 지키는게 좋습니다


일단 선행라이더가 불안해할정도로 바짝 붙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적어도 자전거 2차신(약 3미터) 이상 떨어져 달리시고


먼저 "따라 달려도 될까요?" 라고 물어보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선행라이더가 피빨기를 싫어하는 모습을 보이면 과감히 떨어져 달리거나 추월해가는것이 좋습니다


한강에서 무문별한 피빨기는 사고의 첩경입니다


 


안양천 합수부 모습


비구름과 안개가 자욱합니다


 


항상 붐비던 안양천 합수부도 조용합니다



 

말끔히 포장된 구간에 꽃동산이 만들어졌습니다


예전에 이길은 울퉁불퉁 상당히 포장상태가 안좋았죠


 

 


이제 행주대교를 건너봅니다


밑으로는 아래뱃길 자전거도로가 보입니다


한강에 배운항한다고 5조원을 퍼부어 만든 전임시장의 또한의 쓰레기 항만이죠


 

자전거타고 처음 이강 도강할 때 참 감개무량했던 기억이납니다


이쪽은 예전 군생활할 때 작전지역이기도 해서 매우 익숙한곳이죠


 

한강상류쪽


행주대교가 보이네요~


대교앞 예전 구다리가 보입니다



 

한강하류쪽 모습 길게 잡아봅니다~

 

장어산지로 유명한 이곳


강따라 기름진 퇴적층따라 논밭들이 만들어져있습니다


 

다리건너 밑에 가보면 행주나루터가 보입니다


 


대교아래 황량한 풍경들까지


 

이제 행주산성 가는길


눈에 익은 옛 음식점들이 많이 보입니다


옛날옛날에 이쪽에 와서 향어회에 향어 매운탕 많이 먹었죠..


 

날이 괜찬았으면 붐몄을 이길


오늘은 조용합니다


 

 


행주산성 대첩문에서 잠시 쉬고는 다시 행주대교 건너봅니다


염창동쪽에서 자전거매장하는 친구샾에 들려서 차한잔 마시려구요~



 

두어시간동안 매장에서 노닥거리고 났더니 그시간에 한강쪽으로 대홍수날정도로 비가 많이 왔나봅니다


장대비 소나기속 비뽕라이딩을 한 자전거탄 사람들이 비맞은 생쥐같습니다


1회용 비옷 걸친분들도 많이 보이네요



곳곳 길에 물웅덩이가 가득합니다


덕분에 비한방울 안맞고 집으로 들어섭니다


비뽕라이딩도 할만한데 아쉽기까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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