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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화된 노량진 수산시장 횟집에 들려서 자전거타는 동료들과 함께 들렸습니다


지인이아는 횟집에서 광어 3키로, 현대화된 노량진 수산시장은 잘 못찾아가겠더군요







예전에는 1호선 노량진역에서 내려서 옥상으로 해서 노량진수산시장에 들어서거나


차를 타고 주차장에 대고 횟집1층으로 들어섰는데


오늘은 9호선 급행타고 노량진역에서 내리니 어디가어딘지 헷갈립니다


행인에게 길을 물어서 굴다리길로 해서 들러섭니다



노량진 수산시장 이전에 대한 문제해결이 지금도 진행중인가봅니다


이전하는 사람, 그냥 지키는 사람들..


각자의 첨에한 이익과 각각의 사항에 대한 입장이 많겠지요


 


곳곳에 새 수산시장으로 이전했다는 안내들입니다


 




구 수산시장은 페쇄된 무허가시장이라고 안내도 하고..


오는길에 보니 아직도 구 수산시장은 불을 밝히고 있더군요


마치 20년전 용산 전자상가 이전을 앞우고 세운상가 상인들의 입장이 나뉜것도 기억에 남네요


 




동네가 가까워 가락시장을 자주이용하다보니


노량진 수산시장 횟집엔 거의 십몇년만입니다


가락시장도 최근 가락몰이라고 현대화해서 이전을 다 마쳤더군요


 




블로그에서 노량진 횟집하면 여러개 소개글들이 보입니다


저는 평소에 횟감을 목포 중매인으로부터 직접 자연산을 공수받아 먹어서 별로 시장엘 잘 안오는데


오늘은 지인이 아는 횟집에서 회를 떠서 바로 2층 식당가로 올라갑니다


목포에서 중매인이 광어 자연산 3키로하면 대개 8만원정도에 올려보내주니 참 착한 가격이죠



 



회를 먹는 방법들이 다 다릅니다


상추에 먹는사람, 김에 먹는 사람, 그냥 회에 간장과 와사비만 발라먹는 사람..


20년정도 회를 좋아해서 자주먹다보니 자기 입맛에 맞게 먹는게 최고입니다


저는 시골 된장을 그대로 회에 발라먹는것도 좋아하고


묵은지 씻어 꽉 짜서 회에 먹기도 하고


콩가루에 횟감 찍어먹기도 하고


감에 싸먹기도 합니다




담백하게 생와사비 약간 발라서 간장에 살짝 찍어먹기도 하죠


그래도 절대 안먹는 것은 바로 초장입니다


회 맛을 단맛과 초맛으로 코팅해버려서 무슨 맛인줄 모릅니다



 


큼지막하게 두접시가 나옵니다


회 썰 때 두툼하게 썰어달라고 부탁을 해서 한점으로만해도 입안에 넉넉히 담겨옵니다


 


숙성된 회는 숙성된 맛으로


활어는 생생한 맛으로


굳이 선어가 더 맛있다고 주장을 하는 편도 아닙니다


각자 상황에 입맛에 맞는게 최고이지요


스쿠바 하다보니 회도 정말 자주먹어서 이젠 뭘 굳이 한가지가 최고 맛있다고 주장하지를 않습니다


 


차음 시작할 떄는 약하게 간장만 발라서 먹어봅니다


회맛을 느껴보는거죠


 



와사비도 올리고 마늘도 올리고 고추도 올리고..


깻잎에 싸먹습니다


깻잎이 물기가 없어서 상추보다 싸먹기가 좋습니다


다만 매운 고추는 회 먹을 때는 비추입니다


매운 맛 때문에 회맛을 버립니다




가끔 회 전문가라는 입맛 고수들이 이것저것 밥상에서 강의를 하는데


얼마만큼 회를 먹어보고 하는 이야기인줄 모르겠습니다






찰지게 들어오는 광어회


역시 광어회는 3키로 이상이 좋습니다


어차피 시장에서 파는 광어는 전부 양식이므로 될수잇으면 3키로 이상을 찾습니다


 



늦게온 동료를 위해 별도 접시로 회도 차리고..


함께 얼굴안지 약 30년, 자전거 함꼐 탄지 3년째.


귀중한 동료들입니다



 


 

역시 고만고만한 매운탕.


매운탕엔 역시 쑥갓이 최고입니다


 


신 노량진 수산시장 1층 횟집촌 모습들


 


이제 노량진역 1호선타러 예전 자주 다니던 횟집촌 2층 복도따라 나와봅니다


모두 문을 닫아서 아주 을씨년 스럽습니다


 



그런데 1층 구 수산시장을 보니 아직도 여전히 장사중입니다


예전에 참 많이 드나들었죠




철거예정이라 쓰인 벽에


덧쒸어서 청결이라 만들어 두었네요........


 


구시장 2층 복도에서  바라본 바깥풍경


늘어진 전선줄과 먼지들이 이제 오늘을 이야기해줍니다



 


그리고 고갤 들어보니 높이솟은 빌딩들이 구시장과 신시장을 내려다봅니다


모두에게 잘 협의되어 좋은 결론이 났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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