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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설연후 4대문 뚜벅이 투어 그리고 4대문안 맛집탕방 2탄입니다


광장시장 육회와 마약김밥, 그리고 동대문 닭한마리집, 이화마을과 채석장 돌산마을지나 창신동 매운족발까지






지난 1탄에서는 4대문 뚜벅이 투어로 창덕궁과 후원, 광장시장과 동대문 닭한마리집을 그려보았습니다




[관련글]


설연휴 창덕궁 광장시장 이화마을과 돌산마을 산책하며 4대문 맛집탐방(1)




이번에는 지난편에 이어 동대문 닭한마리집에서 배불리 먹은 다음


이화마을로 향합니다


관광객들이 워낙 많이 와서 벽화도 지워버리고 계단 꽃들도 지워버린곳입니다


덕보는 것은 동네 상점들뿐, 나머지 주민들은 고스란히 소음과 노출의 피해자가 되었지요


 


이러한 지역 동네들이 관광지화되어가면서 피해를 보는 곳들은 인근 북촌한옥마을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미 관광지화되버려서 그 많은 소음과 대문 열고 들어오는 무례함까지...


북촌8경이라 소문내어 관광지화한 지자체가 주민들은 무척 싫겠지요


 


70~80-년대 산업화의 주역이라던 수많은 피폐한 삶들이 삶을 이어가던 곳 낙산


이제는 이화마을이라는 이름으로 불립니다


 


구불구불 언덕길


자전거타고 처음 이곳을 오르던 때가 기억에 납습니다

 



지나가던 주민디 이곳은 눈오면 정말 대책이 없다더군요


말 그대로 미끄럼틀이 되어버립니다


곳곳에 사진기든 외지인들이 가득합니다


 


골목 한켠 만물상 같은 곳


아직도 응달엔 눈이 쌓여있더군요


 


비탈길 따라 돌담


제 지인중 한명도 서울로 올라와 20대초반을 이곳에서 보냈더군요


 


조그만 골목과 대문들


그리고 하늘을 가르는 전깃줄


이화마을의 흔한 풍경입니다


 


저기 버스 손잡이처럼 만들어진곳


관광객들이 이곳에서 사진 찍어가네요


 


응달 얼음판 길을 살살 조심해서 오릅니다


노인분들은 외출자체가 어려울 듯


 


서울의 옥상이라 불리는 이곳 이화 마을


 


워낙 유명해져서 마을박물관까지


 

 

 


이화마을 골목 다닐 떄는 최대한 조용하게..


성벽길 따라 다녀봅니다



 


이제 창신동 돌산마을, 절벽마을로 올라가는 길 따라 갑니다






화강함 절벽위에 남은 집 몇채


얼마전에 티비에도 이곳 찾아 연예인들이 출연하더군요






 


가파른 골목길


예쁘게 색을 칠해놓았습니다



 


이곳 창신동 돌산마을은 원래는 아름다운 악산이었으나


일제 때 이곳을 채석장으로 만들어서 엣 서울시청과 경복궁자리에 총독부건물을 짓느라 산을 파해쳤던 곳입니다


그래서 남은 곳이 이제 보기 흉한 절벽이 되었고


이곳에 마을들이 자리잡아 돌산마을, 절벽마을로 불립니다


 


골목 올라가는길에 안내글도 쓰여있네요


아마 두세달정도 된듯합니다


 



골목따라 천천히 올라가봅니다

 


염화칼슘으로 눈 다 녹여내서 그런지 미끄러움은 없네요


 


 

채석장위 위태롭게 자리잡은 집들


전망은 엄청좋을 듯


 


이젠 이곳도 관광지화 되어갑니다


 


대포 사진기 든 몇분들도 이곳에서 만났습니다


 


깍아지른듯한 화강암 절벽


그아래 집들.


 


머리위로 지나가는 전깃줄과 통신선들


 



나중에 자전거 타고 이곳이 다시 한번 와봐야겠습니다


 

 

 


이제 골목길 천천히 내려가서 창신시장내 매운족발거리로 갑니다


워낙 유명한 집들이라서 손님들이 항상 많은 곳들이죠



 


연휴끝이라서 그런지 지난해말에 올 때보다는 손님들이 좀 적네요


 



원조 창신동 매운족발집


이주변에 서너집이 더 있습니다



 


매운족발은 족발을 삶아 매운 양념에 한번 더 볶아 냅니다


전 그냥 족발이 더 좋더군요


족발 자체만으로만 보면 제가 자주가는 집에 비해 퀄리티가 좀 떨어지는 듯.

 


삼겹살도 통삼겹을 삶아낸후


매운 얌념을 입혀 썰어냅니다


기름기가 상당히 많아 느끼하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점수를 낮게 주고 싶습니다


 


저번엔 꼴뚜기랑 섞여진 스페셜을 먹었는데


이번엔 족발만 시켜봅니다


은근히 매운맛이 계속됩니다


 


4대문안 맛집탐방으로 네번째집인 창신매운족발집을 뒤로 하고


다시 광장시장으로 돌아옵니다



 


왕순대랑 내장이랑 썰어서 가볍게 마무리합니다


왕순대맛은 집들이 다 똑같은 듯.


 


뼈없는 족발도 빨갛게 양념해서 먹음직스러워보입니다


 


오후 한시반부터 시작한 4대문 맛집탐방


7시 넘어서 광장시장에서 마무리합니다


살빼러왔다 되려 더 찌우고 가네요



그래도 설연휴동안 찌뿌둥해던 몸과 마음을 몇시간 동안 걸으면서 가벼워진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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