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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간 날이 아주 청명하고 따뜻하여 봄꽃이 만발하더니 오늘 비바람에 꽃잎이 다져가네요


봄비내리는 날 송한필 선생의 우음제목의  風(화개작야우 화락금조풍) 시가 생각이납니다







작년 여름에 자전거여행을 하고 속초 외옹치항에 들려 저녁을 먹는데


곳곳에 낙서가 되어있습니다


냉장고에도....


무심코 보다가 자세히 보니 한시가 적혀있더군요


 



 


[관련글]

속초 외옹치항 횟집 송광수산 자매네횟집에서 자전거여행 마무리

 

 


화개작야우로 시작하는 이 한시는 송한필 선생의 우음(우연히 읊음) 이라는 제목의 시로


금방왔다 비바람속에 금방 가버리는 봄을 이야기하면서


덧없는 인생을 노래했다고도 보여집니다



이시를 보면서 재미있는 자전거여행을 더욱 유쾌하게 마무리지었던 기억이납니다




봄이 한참 피어나는 들판과 나무와 꽃들


하루하루가 다르게 연녹색에서 짙은색으로 또 여러가지 꽃으로 피어납니다


 

 


영산홍도 이제 붉은색을 제대로 준비하고 하나씩 피어나는 중


서로 자랑하듯 붉은색들이 여러가지로 나타나네요


 


철쭉


꽃잎속의 빨간점들이 더욱 처절하게 보이는 꽃이죠


 


산동화, 명자화


몽글몽글 봉우리지어 피어납니다


 


샛노란색으로 피어나는 이꽃이 무슨꽃인지..


 


서로 경쟁하듯 봄날을 즐기면서 피어납니다


 


이젠 개나리에도 제법 푸릇푸릇 이파리들이 나기시작합니다


꽃이질때가 된것이지요


 


제법 들풀들도 많아졌지요


 


이게 무슨 꽃인가요?


줄기따라 하얗게 피어나는 꽃


 

 

노란 민들레


벌써 벚꽃들이 지기시작합니다


 


이건 왕벚꽃인가요?


황벚꽃?


 


바람에 꽃잎이 날리는걸 놓쳤네요


 


바닥에 벌써 꽃잎이 가득


꽃이지나봅니다


 


떨어진 꽃잎 사이로 나뭇잎들은 녹색에서 점점 푸르러지고


 

 


오늘 점심부터 내린 봄비로 이젠 벚꽃과도 안녕이네요


오늘아침 바람에 꽃이진다더니


우수수 꽃잎이 날립니다


말 그대로 화락금조풍 

 

 


들판에도 비가 주룩주룩 내립니다


 


명자나무꽃도 빗방울을 머금었네요


 


이꽃 이름을 알았는데..


빗방울에도 향기는 안고있습니다


 


나무의자엔 떨어진꽃잎과 빗방울이 가득


 


조금 빨리핀 철쭉꽃들도 빗방울에 색이 더 차란해집니다


 


꽃잎속에 빗방울떨어지는 소리 들어보셨는지요


 


 


여유롭게 우산쓰고 걸어봅니다


 

비와 바람과 꽃


이제 벌써 4월 중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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