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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빛이 짙어가는 11월 12일 가평역에서 화악산 임도거쳐 홍적고개거쳐 가평역으로 회귀하는 70키로 라이딩


가평역 - 가평천 따라 물안길 - 북면 하나로마트 -  화악로 따라 화악5교 - 화악산 임도 입구 - 임도 - 홍적고개 - 가평역




가평역에서 다녀오기 좋은 임도들이 참 많습니다


가깝게는 방하리와 관천리임도가 있고, 용추계곡과 연인산 임도도 가깝죠


그리고 당림리 임도따라 가기도 좋고 오늘처럼 화악산 임도 따라 달리기 좋습니다



작년 이맘때 화악산 임도에서 홍적고개로 떨어져서 다시 몽덕산과 가덕산 북배산 임도 타고 춘천으로 갔는데


이번에는 화악산 임도만 타기로 합니다





가평역에서 출발해서 가평천 따라 12키로쯤 달리면 북면 하나로마트에 도착하는데 자전거 탄 사람들에겐 


중간 보급소로 유명한 곳이죠


이곳에서 화악천 따라 조금씩 올라가다 보면 19키로지점에 홍적고개에서 내려오는 삼거리에 도착합니다


여기에서 좌회전하여 화악천따라 화악5교까지 계속 올라가죠


약 9키로정도의 마일드한 업힐이 지속됩니다


가쳥역에서 임도초입까지 총 28키로의 도로라이딩, 그중 약 5키로는 마일드한 업힐


화악임도 14키로와 홍적고개에서 가평역까지 28키로, 총 70키로의 여정입니다





가평역 내려보니 안개가 자욱하고 날이 쌀쌀합니다


안개가 끼는걸 보니 오늘 날이 화창하겠네요


남이섬 관광객들인 주로 중국관광객으로 보이는 열차여행객들이 가득합니다


이완용 후손들이 운영하면서 떵떵거리는 남이섬이라 국내 많은 사람들이 잘 안가는 곳이죠





가평천 따라 가다보면 보납산자락 아래 약수터에 도달합니다


보물을 감춰둔 산이라 하여 보납산


한석봉선생님이 가평군수하고 떠나면서  이곳 산자락에 붓과 벼루를 감춰두었다고 해서 보납산이라 부릅니다




가평천 따라 북면 하나로마트까지 이어져있는 가평 물안길 따라 가면 차들과 부대낄일도 없어 좋습니다


한가한 자전거도로따라 풍광도 구경하면서~




추수 끝낸 들판엔 볓단들만 가득합니다


요즘엔 전부 사료로 먹이려는지 이렇게 콤바인기계가 뱉어낸 돌돌말린 볓단들이 자리잡았네요




화악 북면 하나로마트 지나 다시 뚝방길로 들어서서 도로 만나기전까지~





화악5교까지 올라가는데 중간에 본 화악천 모습들


화악천엔 여름이면 화악5교에 이르기까지 피서객들로 넘쳐나는 곳이기도 합니다




완만한 업힐


화악터널까지는 이렇게 업힐이 계속되는데 고도가 높아질수록 경사가 높아집니다





한참가다보이는 왕소나무


바위위에 뿌리내리고 우뚝선 왕 소나무입니다





이제 조금씩 경사가 급해지기 시작합니다


5키로쯤 되는 업힐을 무념무상으로 오르다보면 화악5교에 도착을 합니다



길가에 보이는 산 풍경들


낙엽송이 제대로 색을 머금었네요




드디어 화악5교 도착


멀리 산본에서 새벽밥 먹고 출동한 후배~




화악5교에서 올려다본 화악산 풍경들


왼쪽의 중봉 레이다기지와 오른쪽 응봉까지 보입니다


이제 응봉은 자전거 출입금지구역이되었죠




그동안 올라온 화악천 모습들 아래풍경


화악천엔 인가도 거의 없어 물이 깨끗하여 여름철 피서객들에게 아주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화악5교에서 약 100미터만 임도 초입이 나타나는데 로드팀 5명이서 쓍하니 올라갑니다


이 팀들은 다시 홍적고개 넘어 올 때 만났는데 쓍쓍 달리는 모습이 아주 보기 좋습니다



우리는 바로 임도로 들어섭니다


화악산 임도는 도로에서 경사를 다 올리기 때문에 임도에서는 오르내리막이 거의 없습니다




이곳은 여름철엔 거의 손질이 않되어 풀들이 키를 넘는 곳이기도 합니다


얼만저네 임도 풀을 다 꽌리를 해서 그나마 달리기 좋네요


다만 마른풀들로 자전거가 잘 안나갑니다



[올해 여름에 다녀온 화악산 임도 모습]


이제 화악산 임도에서 유일하게 물이 고여있는 쉼터에서 점심먹고갑니다


동료 부인이 새벽부터 정성스럽게 싸준 주먹밥, 아주 일품입니다




화악산 임도 전체 이곳에서만 여름에 물놀이가 가능합니다


점심 먹고 한숨씩 쉬어가기도 좋죠





부드럽게 오르내리는 화악산 임도 따라 풍경들입니다





마른 풀과 낙엽들이 임도에 가득합니다







임도에서 찾아본 보라색 열매


딱 사진만한 크기인데 색이 아주 곱네요





사진 우측에 우리가 올라온 임도길이 보입니다


부드러운 임도 업힐이어서 편안한데 나중에 반대로 홍적고개에서 오르면 업힐경사가 제법 있습니다





포토존에서 바라본 이제 내려갈곳들


이곳 화악임도에는 구르는 돌들이 많아 다운때 조심해야 합니다


특히 낙엽과 돌들 구분이 잘 안되어서 더욱 조심해야죠



임도마나 흔하게 만나는 휘돌아가는 헤어핀들


자전거 바꾸고 나르듯이 잘타는 동료~








함께 자전거 탄지 벌써 1년이 넘었네요~


올해 4월 태안반도, 5월 정선, 8월 진부령 흘리임도, 10월 함백산 운탄고도 등등 명산대첩 찾아 자전거타고 다닙니다





이제 경기도와 강원도 구분인 홍적고개로 내려섰습니다





이곳에서 우측임도로 들어가면 바로 오월리 임도인 몽덕산 가덕산 임도로 갑니다


도로따라 강원도쪽으로 내려가면 지암계곡 따라 춘천으로 들어가고


반대편 경기도쪽으로 다운하면 아까 올라온 길 따라 가평으로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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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물안길과 화악산 임도 라이딩 그리고 홍적고개에서 지암계곡 비뽕라이딩


만추의 화악산 임도 거쳐 오월리 임도(몽덕산 가덕산 북배산) 넘어 춘천까지


가평역에서 경반계곡 경반분교지나 칼봉산임도와 용추계곡

 




그냥 가평으로 다운해서 이제 물안길 따라 돌아갑니다


오후가 되니 상당히 기온이 올라가네요~



유유히 흐르는 가평천, 나중에 북한강이랑 합류하죠




가평으로 돌아와서 인근 다슬기 해장국집에서 감자전으로 막걸리에 목 축이고 전철로 올라섭니다


가평에 갈 때마다 이집에 들르는 것 같습니다


상당히 평이 좋죠~


2주후에는 태백에서 삼척으로 뛰어볼까 생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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