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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한국물의 순대국 찾아서 용인 백암 순대국중 유명한 제일식당에 자전거로 다녀왔습니다


계절의 여왕 5월에 찾아가 본 백암 순대국, 지난번 중앙식당 이후 두번째이네요





 


연휴동안 감기로 고생하다 어느정도 괜찬아져서


동네지인이랑 이천에서 출발해서 자전거로 용인 백암면에 순대국 먹으로 다녀오기로 합니다


이매역에서 한가한 경강선 전철 갈아타고 금방 도착한 이천역

 

 


예쁜 녹색꽃들


송이가 아주 탐스럽습니다


 


들판도 이제 모내기준비중


 


숲속 호젓한 길도 자전거로 달려서


 


용인 백암면 제일식당에 도착을 했습니다


12시반쯤인데 오늘은 손님들이 별로없는 듯.


아마 순대국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곳에 와보신분들이 많을듯합니다


방송이란 방송엔 다나왔군요


최근에 수요미식회에 나와 젊은층들에게 더 인기인듯합니다






아마 이번 영휴 때 다른곳으로 놀러가신분들이 많아서인지 거리가 한산합니다


작년에 백암순대국먹으로 왔을 때는 차들로 만원이었죠


토종순대 전문점이라는 제일식당.


검색해보면 수요미식회에 나왔다는걸 많이 말씀하시더군요


TV맛집을 인정하지 않지만 이렇게 역사가 있으면서 제대로된 맛집 정보는 좋습니다





식당안으로 들어서니 홀과 방 모두 만원이네요


항상 반겨주는 할머니는 게산대를 지키면서 인사하시느라 바쁩니다


 

백암제일식당


해장국메뉴도 있네요


순대국 7000원입니다


재료는 모두 국산이라네요




자전거도 볼겸 바로 창문옆에 자리잡았습니다


건너편 속포리 해장국집이 눈에들어옵니다


 


반찬은 간단합니다


약간 신듯한 무우김치와 .. 이건 시어서 그냥 패스했습니다


겉절이같은 배추김치.. 이건 입에 잘 맞네요



뽀얀 국물의 제일식당 순대국


 


고기랑 순대가 가득합니다


서울분들이 와서 제일 놀래는게 이처럼 양많은 고기들입니다


서울 체인형 순대국집에서 고기 이렇게 넣으면 아마 10,000원쯤 받을듯합니다


인근 백종원의 3대천왕에 나온 중앙식당 순대국보다는 퀄리티가 훨씬 더 좋아보입니다


이렇게 보면 수요미식회의 승리로 보입니다


 


 

여름 갈증 달래려고 백암 막걸리한병 시켜봅니다


워낙 장수막걸리가 품질이 않좋아서 이곳 백암막걸리는 그보다 열배는 더 좋네요



 


 

연휴 끝자락이어서 그런지 도로가 한산..


 


둘이서 느긋하게 점심먹고는 길따라 다시 이천으로 향합니다


 

 


설렁설렁해서 다시 돌아온 이천


이번에는 이천역 그다음 정거장..


5월 계절의 여왕에 다녀온 용인


그러고보니 자전거 맛집투어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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