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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온뒤 청량감 느끼며 잠실 - 운길산역 - 시우리고개 - 묘적사 - 그리고 조말생묘 거쳐 잠실까지 85키로


가을빛 짙어가는 10월초, MTB 자전거로 떠나는 아름다운 자전거여행 다녀왔습니다




비가 막 그친다음 잠실 선착장


꾸물꾸물합니다


지나가는 사람들도 거의 없네요~





구리쯤 와서 뒤돌아보니 하늘이 청명하게 개이기 시작합니다


오늘 시야가 아주 짱일듯.




한강북단 자전거도로 따라 팔당으로 향해 자전거 페달을 밟아봅니다


아직 검단산꼭대기엔 구름이 가득합니다





하남쪽엔 벌써 진하고 깨끗한 하늘색이 나타납니다


비온 막 그다음 느낄수 있는 최고의 청량함입니다





운길산역 아래 자전거 쉼터


오늘은 첫직장 동료들과 떠나는 여행입니다





운길산역 자전거 쉼터에서 바라본 북한강 풍경들





함께 한 동료들


첫직장에서 만난후 자전거로 그 인연을 계속 이어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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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여행 천국 진부령에서 흘리임도와 장신임도따라 가진항까지 다녀왔습니다


정선 가볼만한곳, 조양강 골지천 꽃벼루재따라 여량 아우라지까지





운길산자전거도로에서 벗어나서 시우리고개 넘어갑니다


월문리쪽으로 넘어가는 아주 조용한 2차선 길인데 오늘은 산너머 무슨 매립공사가 있는지 덤프트럭들이 1분에 한대꼴로 다닙니다





예봉산 뒷자락에 자리잡은 시우리고개


예봉산 임도 다운하면 이쪽으로 떨어지죠


부드러운, 5%쯤 되는 업힐이 1키로쯤 계속됩니다




시우리 고개 자리잡은 어느마을앞에서 쉬어갑니다


산 색이 아주 좋네요~


비온 다음날 자전거여행 하기 아주 좋습니다


시원하고 청량감있고 하늘은 푸르고 


가을빛이 제대로 느껴집니다




우러문리에서 묘적사 들어가는 길


비온다음이라 그런지 사람 구경하기 어렵습니다


한여름철엔 사람으로 가득찼던 계곡도 조용하네요



묘적사 아래 폭포도 물길이 풍성합니다




묘적사 계곡엔 낙엽과 흐르는 시냇물이 아주 잘 어룰립니다


가을의 풍경이지요




천년고찰이라는 묘적사


조산시대에는 왕 직속 특별 승병부대를 키운곳이라고 합니다


이곳에 들려본지도 벌써 8년이 되어갑니다


MTB 자전거가 이어주는 인연이죠


이 절 뒤 큼지막한 백봉산임도가 아주 좋았는데 지금은 완전히 출입금지입니다




경내 보이던 탑이어디로 이전을 했네요




아늑한 절 모습입니다



상서로운 보리수 나무 아래 누가 공양으로 밤을 올려두었네요



묘적사 위 삼성각에 들립니다





삼성각 올라가다 내려다보이는 풍경들



계단 따라 조금 올라가다가 보면 바로 나옵니다



아직은 단풍이 안들었네요





단풍나무와 돌담들


빨간색 단풍을 기다려봅니다




창호지 붙인 문들


그리고 정갈한 창살들~



여유롭게 자리잡은 포근한 묘적사 한참 내려다봅니다





절 뜰안 한쪽으로는 계곡물 흘러가는 도랑이 있습니다



바윗틈에서 찾은 가을빛깔들


자전거여행이 가져다 주는 맛이기도 합니다




저 앞 선원


그앞 조그만 연못하나



잎사귀에도 가을빛이 물들어갑니다




다시 자전거 기수를 돌려 북단 자전거도로타고 미음나루 올라섭니다


그리고 나루터 정상에서 산쪽으로 난 길 따라 200미터만 오면 바로 터지는 환상적인 풍경들


조선 말 때 이전한 풍향조씨 조말생 묘입니다


조선초에 원래 홍유릉자리에 묘를 썻으나 고종에게 자리를 빼앗겨 이족으로 이전할수밖에 없었던 슬픈 사연이 있습니다


신도비도 슬픈 역사를 가지고 있



여기서 조금만 가면 조선8대명당자리가 있는 석실마을도 나옵니다




비온 다음날 


아름다운 사람들과 멋진 라이딩


묘작사로의 자전거여행으로 일상에 쓸 새로운 기운을 충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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