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없던 날 청명한 종합운동장과 탄천풍경

몇일간 미세먼지 없던날이 계속되자 SNS에 청명한 사진들이 올라옵니다

청명한 탄천과 종합운동장 야구장 주변 산책길에 나서봅니다

온천지가 누렇고 뿌옇게 몇달동안 지속되더니 대통령 선거이후 맑고 꺀끗한 날씨가 계속됩니다

마음까지 깨끗해지는군요

몇년전부터 황사대신 찾아와 온누리를 덮어버리는 미세먼지

밤에 자전거끌고 나갔다가 흡읍한 미새먼지로 몇일간 고생한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리 날씨가 깨끗해질줄이야

하늘도 아주 파랗습니다

어릴때 보던 시골풍경같은...

 

애들이 계란후라이꽃이라 부르는 개망초

노란색과 하얀색이아주 잘어울립니다

 

탄천에 나가보니 구름이 뭉게뭉게

한강위로 두둥실 떠갑니다

이런 구름 본지가 얼마이던가..

 

길가에 보라색 꽃들도 지천입니다

맑은 날씨와 잘 어울리네요

 

종합운동장쪽으로 가는 길에서 본 탄천과 주차장

 

엉겅퀴들도 색들이 예쁘네요

 

 

종합운동장 야구장이 보입니다

 

봄이면 온천지에 지천으로 피어나는 노란색꽃

애기똥풀

꺽으면 노란색 진액이 나오면서 아주 고약한 냄새가 나옵니다

 

가까이 잠실 롯데타워도 아주 깨끗하게 보이네요

불과 몇일전만 해도 뿌옇게만 보이던 곳

 

종합운동장역에서 바라본 야구장

 

종합운동장에 들어와서..

야구장 앞에서 둘러봅니다

 

장미도 제대로 피었네요

 

88서울올림픽 메인스타디움

 

야구경기 시작이 멀어서 아직 사람이 별로 없나봅니다

 

바닥에 낙게 깔린 클로버

토끼풀

 

수많은 유명 야구선수들을 태우고 다니는 야구단 버스

오늘은 두산베어스 경기가 있는 듯

 

디자인 컨셉이 항아리 단지를 모티브로 만들었다는 메인스타디움 관중석 모습

 

야구장쪽에서 바라본 하늘

 

미세먼지없는 날 눈이 시리도록 푸른 하늘과 우뚝선 종합운동장 메인스타디움

 

이 꽃이 무슨꽃인줄 모르지만

아주 보드랍고 연하게 꽃이 피어납니다

 

이제 다시 탄천으로 나와봅니다

무엇을 측정하려는지 측정기가 강물에 두둥실

그 옆으로는 팔뚝만한 잉어떼들이 유영합니다

면허시험장과 그뒤 우성아파트

찔레꽃도 한참입니다

붉게핀 찔레꽃 찾아봐야겠어요

미세먼지가 없어 어디를 둘러봐도 그림입니다

수서 분당으로 달려가는 차들

하늘도 파랗습니다

한강에 낙조가 질무렵 풍경

밝은 하늘후라 석양도 예쁘네요

동네입구 들어서니 꽃 아치가 반겨줍니다

미세먼지가 없으니 이리 마음도 편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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